
날짜:2016-12-24 이사야 9:1-7 [수용소의 성탄절]
Date:2016-12-24 Isaiah 9:1–7 [Christmas in Captivity]
[본문읽기]
1.불의한 법령을 만들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2.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가난한 내 백성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3.벌하시는 날과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으며 너희의 영화를 어느 곳에 두려느냐
4.포로 된 자 아래에 구푸리며 죽임을 당한 자 아래에 엎드러질 따름이니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5.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6.내가 그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령하여 나를 노하게 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니와
7.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의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다만 그의 마음은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는도다
*찬송가(hymn):120장
[중심요절]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이사야 9:2
On those living in the land of deep darkness a light has dawned. Isaiah 9:2
[나의묵상]
받은 말씀을 지극한 사랑의 마음으로 되뇌인다.(되새김)
*묵상key
The joy of Christmas is Jesus.
성탄절의 기쁨은 예수님이시다.
[묵상기도]
주 예수님, 주님의 빛이 어둠에 비치고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때에 우리에게 소망과 힘이 생깁니다.
Lord Jesus, we fi-nd hope and strength in knowing that Your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and the darkness has not overcom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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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견본_Example]
독일의 유명한 마틴 니몰러 목사는 히틀러를 공개적으로 반대했다는 이유로 거의 8년을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지냈습니다. 1944년 성탄 전야에, 니몰러 목사는 다카우에 있는 동료 수감자들에게 이런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이번 성탄절에는 … 베들레헴의 아기를 통해서,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는 모든 짐을 우리와 함께 지려고 오신 주님을 바라봅시다.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다리를 하나님께서 직접 놓아주셨습니다! 높은 곳에서부터 새벽빛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Rev. Martin Niemoller, a prominent German pastor, spent nearly eight years in Nazi concentration camps because he openly opposed Hitler. On Christmas Eve 1944, Niemoller spoke these words of hope to his fellow prisoners in Dachau: “My dear friends, on this Christmas . . . let us seek, in the Babe of Bethlehem, the One who came to us in order to bear with us everything that weighs heavily upon us. . . . God Himself has built a bridge from Himself to us! A dawn from on high has visited us!”
성탄절에 우리는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어디에 있든 찾아오셔서 우리들 사이에 갈라져 있는 틈에 다리를 놓아주셨다는 복음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은 어둠에 갇힌 우리에게 빛으로 오셔서, 우리를 짓누르는 슬픔, 죄의식, 외로움의 짐을 가볍게 해주십니다.
At Christmas we embrace the good news that God, in Christ, has come to us wherever we are and has bridged the gap between us. He invades our prison of darkness with His light and lifts the load of sorrow, guilt, or loneliness that weighs us down.
감옥에 갇혀 암울했던 그 성탄 전야에 니몰러 목사는 이런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목자들을 두르고 있던 광채로부터 한 줄기 밝은 빛이 나와 우리의 어둠을 비춰줄 것입니다.” 그의 말은 이사야 선지자가 했던 말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사 9:2).
On that bleak Christmas Eve in prison, Niemoller shared this good news: “Out of the brilliance that surrounded the shepherds a shining ray will fall into our darkness.” His words remind us of the prophet Isaiah, who prophetically said, “The people walking in darkness have seen a great light; on those living in the land of deep darkness a light has dawned” (Isa. 9:2).
오늘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은 우리의 어둠의 세계를 뚫고 들어와 주님의 기쁨과 즐거움을 전해주십니다!
No matter where today finds us, Jesus has penetrated our dark world with His joy and light! David McCasland
댓글 1
배병로 2016.12.24 09:19
"어둠의 세력을 가득찬 한반도의 먹구름을 거두워 버릴 소식" 바로 빛으로 임하시는 예수그리스도입니다.6절에"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되었는데...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고,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7절에"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보존 하실 것이라..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루리라"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 할 것을 믿으면서, 이 땅,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들에게 빛을 비추소서!. 한반도의 이 어두움의 그림자를 거두어주소서!!공평과 정의로 새롭게 하소서!!결코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함을 압니다. 주님의 성탄을 기뻐하고 감사합니다.